5백만 명이 넘는 세계적인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빅3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Huobi)가 올 3분기부터 영국 런던에서 OTC(over-the-counter)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후오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런던은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탁월함과 활발한 블록체인 공동체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런던에서 새로운 사업을 위한 진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후오비는 유럽 시장 전체에 OTC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후오비는 "런던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면 유럽 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영국기반의 신생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업은 후오비랩스(Houbi Labs) 및 후오비 에코시스템 펀드(Huobi Ecosystem Fund)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후오비는 후오비닷컴의 ‘후오비 메인 지수(HUOBI 10 Index)’가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실시간 주식/금융/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도구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비트코인,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 이더리움(Ethereum)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후오비 메인 지수(HUOBI 10 Index)가 블룸버그 터미널에 연동되면서 후오비 플랫폼 내 USDT 마켓에 상장된 9개 코인(BTC, LTC, ETH, BCH, ETC, XRP, DASH, EOS, ZEC)의 시세 정보까지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금융계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는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된 것은 의미가 깊으며, 이것은 후오비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고,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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