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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네트워크 유입 1억 2천만 달러 돌파…150달러 돌파 가능성 부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7 [19:42]

솔라나, 네트워크 유입 1억 2천만 달러 돌파…150달러 돌파 가능성 부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7 [19:42]
솔라나(SOL)

▲ 솔라나(SOL)     ©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로의 자금 유입이 최근 30일간 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SOL 가격이 단기적으로 15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이 흐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 회복과 맞물리며 강한 상승 기대를 형성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디브릿지(DeBridge)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한 달간 이더리움과 아비트럼을 중심으로 1억 2,000만 달러가 솔라나로 브리지됐으며, 이 중 4,150만 달러는 이더리움, 3,730만 달러는 아비트럼에서 유입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유입은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 회복과 밈코인(Popcat, Fartcoin, Bonk, WIF) 강세와도 맞물려 있다.

 

매체에 따르면 3월 4,600만 달러였던 수수료 수익은 4월 들어 현재까지 2,200만 달러로 둔화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유동성 회복은 가격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솔라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SOL 가격은 이날 6% 이상 급등해 133.36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고점은 135.23달러였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35% 증가한 45억 9,000만 달러에 달했고,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6%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반영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SOL의 URPD 지표가 현재 129.79달러에 대규모 공급 집중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지점은 약 3,200만 SOL이 누적된 핵심 가격대로, 하락 시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저항선은 144달러, 하단 지지선은 117달러로 설정돼 있으며, 129달러는 가격의 중립 피벗존으로 작용 중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기술적 분석과 자금 유입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SOL 가격이 15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29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144달러 저항을 돌파한다면, 4월 중 150달러 안착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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