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찰스슈왑도 암호화폐 진출! XRP·도지코인·시바이누 상장 가능성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0 [07:52]

찰스슈왑도 암호화폐 진출! XRP·도지코인·시바이누 상장 가능성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20 [07:52]
찰스 슈왑(Charles Schwab)/출처: X

▲ 찰스 슈왑(Charles Schwab)/출처: X


미국 대표 증권사 찰스슈왑(Charles Schwab)이 향후 12개월 내 현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을 밝히면서, XRP,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a Inu) 등의 알트코인 상장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찰스슈왑은 2025 봄 비즈니스 업데이트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규제 환경 개선과 함께 10조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 중인 찰스슈왑은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미디어와 함께 핀테크 플랫폼 ‘Truth.Fi’를 론칭하며 암호화폐 생태계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거래 서비스 확대에 따라 XRP, 도지코인, 시바이누와 같은 인기 알트코인의 상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코인은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과 거래량을 갖추고 있으며, XRP는 국제 송금 분야,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밈코인으로서 온라인 유틸리티와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사의 암호화폐 서비스 초기에는 보통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 주요 종목만 지원되었지만, 최근에는 사용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알트코인을 상장하는 추세다. 코인게이프는 찰스슈왑 또한 이 흐름을 반영할 경우, XRP, 도지코인, 시바이누가 초기부터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인게이프는 블랙록(BlackRock)이 2월 비트코인 ETF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으며, 페이팔(PayPal)은 블록체인 기업과 협력해 빠른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또 피델리티(Fidelity)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를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신청했다며, 찰스슈왑의 진출이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