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서스 2025, 파이 네트워크의 전환점 될까

▲ 콘센서스 2025_파이 네트워크/출처: X

글로벌 블록체인 정상회의인 '콘센서스 2025(Consensus 2025)'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창립자 니콜라스 코칼리스(Nicolas Kokkalis)의 연설이 예고되면서, 커뮤니티는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닥터 알트코인(Dr Altcoin)은 “콘센서스 2025는 지금까지 파이 네트워크에게 주어진 최고의 홍보 기회 중 하나”라며, 파이 코어팀(PCT)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며, 100개국 이상에서 2만 명 이상의 참석자가 모일 예정이다.

파이 네트워크의 창립자인 코칼리스는 에릭 트럼프(Eric Trump) 및 보 하인즈(Bo Hines)와 함께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그간 외부 노출이 적었던 코칼리스가 이번에 공개 연설에 나서면서, 커뮤니티는 '토큰 발행 전략' 및 '탈중앙화 성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 공개를 기대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커뮤니티 채굴 보상용으로 650억 Pi를 배정한 토크노믹스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행사 전까지 파이 코어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닥터 알트코인은 PCT가 빠르게 KYB(사업자 신원 인증) 승인을 완료하고,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의 정식 론칭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PCT의 KYB 처리 지연으로 인해 PiDaoSwap은 타 체인인 BNB 체인에서 NFT를 출시하는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현재 파이 코인은 0.651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주요 은행들의 채택이 현실화될 경우 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최근 Banxa 계정 관련 의심 활동으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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