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친화성과 지리적인 이점으로 ‘블록체인 섬(Blockchain Island)’ 이라 불리는 몰타 정부가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법안 3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법안이 통과되면서 몰타가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법안들은 △몰타 디지털 혁신 권한 법안(Malta Digital Innovation Authority Bill, 내부 거버넌스 제도에 초점) △기술 제도 및 서비스 법안(Technology Arrangements Service Bill, 암호화폐 기업·거래소 설립 관련) △가상 금융 자산 법안(Virtual Financial Assets Act, 암호화폐공개에 적용 가능한 규제 제도에 초점) 등이다.
한편 지리적으로 이탈리아 남단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섬나라 몰타는 친암호화폐 정책으로 경제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오케이엑스(OKEx)가 몰타로의 확장을 발표하면서 몰타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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