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무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Committee)는 암호화폐는 국가의 재정적 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독일 재무안정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고 은행이나 보험사, 펀드가 개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높고 시가총액이 급증했지만 암호화폐 안정성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이다"고 전했다.
재무안정위원회는 암호화폐를 주로 투기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거시 경제의 건전성을 이유로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위원회는 높은 성장률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을 모니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향후 비트코인 선물 계약 등 제도권 상품 거래가 확립될 경우 엄격한 개입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6월 중순에 독일 연방정부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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