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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7% 급등…숏·롱 청산 균형 속 2.7달러 반등 예측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23 [07:10]

XRP, 7% 급등…숏·롱 청산 균형 속 2.7달러 반등 예측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23 [07:10]
사진: XRP

▲ 사진: XRP     ©

 

XRP(리플) 가격이 장중 2.24달러까지 상승하며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롱·숏 포지션 간 청산 불균형도 사라졌으며,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XRP 관련 선물 포지션에서 총 561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청산(273만 달러)과 숏 청산(288만 달러)이 거의 동일하게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12시간 기준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더 많아졌으며, 이는 단기 강세 전환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추세 전환의 배경으로 비트코인의 9만 달러 회복과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 개선을 꼽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XRP는 하루 거래량이 33.48% 증가한 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주일 기준 수익률도 7% 이상 반등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리플 네트워크 활동이 70% 이상 급증한 점을 들어 XRP가 2.7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려면 거래량 증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성화가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이프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XRP가 4월 평균 24.6%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현재까지는 약 3% 상승에 그쳤지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2022년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이 될 가능성도 열어둔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XRP ETF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향후 가격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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