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XRP는 1.60달러에서 발생한 스윙 실패 패턴 이후 핵심 지지선인 2달러 부근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2.30달러까지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XRP는 현재 수개월간 지속된 하락 채널 내에서 움직이며, 이번 반등은 해당 채널 구조 내 ‘가치 영역 저점(value area low)’에서의 회복 흐름으로 평가된다. 2.30달러는 이 채널의 상단 저항선이자 0.618 피보나치 되돌림선과도 겹치는 지점으로, 약 1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는 구간이다.
다만 거래량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으며, 이 가격 회복 시나리오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거래량의 동반 증가가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과거 사례에서도 거래량이 동반되어야만 상단 저항선 돌파가 가능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으로는 고점과 저점을 반복하는 회전 구조(rotational structure)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경매시장 이론(Auction Market Theory)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상단 저항선이 자연스러운 가격 목표가 된다.
만약 2달러 지지선을 계속 유지하면서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인다면, XRP는 2.3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현재 채널 내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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