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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지선 6천달러 붕괴, 이후 전망은?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6/29 [17:28]

비트코인 지지선 6천달러 붕괴, 이후 전망은?

박병화 | 입력 : 2018/06/29 [17:28]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의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6000달러선이 무너졌다. 29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5900달러선에거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이날 현재 37억달러 수준으로 낮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낮은 거래량은 단시일내에 큰 상승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하듯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인 CNBC는 자사의 암호화폐 프로그램 진행자 란 뉴너(Ran Neu-Ner)의 말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2주 내 535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락장이 발생할 확률은 60%인데 반해 상승장이 발생할 확률은 16%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락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가정할 경우, 비트코인의 다음 저점은 5350달러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회사 BK캐피털 매니지먼트(BKCM LLC)의 브라이언 캘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6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끝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 전 지금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2,500달러 내외 가격에 불과했다”며 “반면 지금 거래량은 작년 11월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초 비트와이즈(Bitwise) 고위 임원인 존 하일랜드(John Hyland)는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금과 자본이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랜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비트코인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이유로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의 출현 가능성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이 2만달러 이상의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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