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젝트인 질리카(Zilliqa, ZIL)는 테스넷(Testnet,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지 테스트를 하는 것)의 두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6월 3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질리카는 테스넷 V2.0 출시 후 가격이 20% 급등했다.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질리카(ZIL)는 1일 기준 시총 25위(5억4천만달러)로 0.071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총 발행량은 126억 개로, 현재 약 75억 개가 시장에 유통됐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후오비, 빗썸, 업비트 등에 상장돼 있다.
한편 질리카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이더리움 트랜잭션 비율의 1,000배 이상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초당 2,488tps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세계에서 초당 트랜잭션 속도가 가장 빠른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한마디로 질리카는 확장성(Scalability)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샤딩(Sharding)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질리카는 초고속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디지털 광고, 금융, 게임과 기타 초고속 트랜잭션이 필요한 신흥 산업에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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