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비트코인 상승률 앞지를까?…6월 랠리 온다?.

▲ 도지코인(DOGE)     ©

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비트코인 대비 가격을 기준으로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의 3번째 돌파를 마쳤으며, 이는 강력한 상승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DOGE/BTC 차트에서 3일 봉 기준으로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 4월에도 하락 쐐기 돌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선 두 차례 모두 해당 패턴 돌파 이후 DOGE는 급등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 하락 쐐기 패턴은 점점 낮아지는 고점과 저점 속에서 매도세가 약해지고 매수세가 우위를 차지하는 전환 구간을 의미한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DOGE는 2024년 3월과 10월, 쐐기 돌파 이후 각각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번 세 번째 패턴 역시 이전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DOGE/BTC가 약 0.00000173에서 0.000057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예상도 함께 제시됐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추가 분석에서 DOGE/BTC의 거래량 기반 지표인 OBV(On-Balance Volume) 흐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매수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4년 중반과 같은 구조로, 당시에도 DOGE가 BTC를 앞지르며 강한 반등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상승 채널 내에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핵심 저항선인 0.20달러를 월봉 마감 기준으로 돌파할 경우 0.74달러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예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가격대는 피보나치 1.0 구간이자, 과거 랠리의 전환점으로 작용한 바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도지코인은 현재 주간 RSI와 스토캐스틱 RSI에서 바닥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크로 피보나치 0.382 지점에서 저점을 형성하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분석가 케빈 캐피탈은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인 반면 상방 가능성은 큰 ‘높은 수익 대비 낮은 리스크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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