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2.30달러 돌파 이후 단기 고점인 2.359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 조정을 거쳐 현재 2.22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기술적 흐름상 삼각 수렴 구간 내에서 지지를 유지하면, 단기 반등 재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XRP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서며 2.250달러 및 2.280달러 저항을 돌파,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후 고점 2.359달러 형성 후 2.30달러와 2.280달러 지지선을 차례로 이탈했고, 현재는 2.2220달러까지 하락한 뒤 횡보 중이다. 해당 조정 구간은 피보나치 23.6% 수준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중기적 조정 흐름 속 저점 다지기 양상이다.
단기적으로 2.2650달러 및 2.280달러가 첫 번째 저항선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2.30달러와 2.350달러까지 반등 가능성이 있다. 이 구간은 최근 하락분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에 해당하며, 강세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상승 시 2.420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XRP가 2.265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하면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 2.220달러가 1차 지지선이며, 이탈 시 2.20달러, 2.160달러, 최종적으로는 2.120달러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열려 있다. 이 경우 상승세는 다시 중단되며 박스권 흐름으로 전환될 수 있다.
기술 지표상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약세 영역에서 하락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선 아래로 하락해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당장의 강세 전환보다는 지지선 방어 여부가 관건임을 보여준다.
현재 XRP는 삼각 수렴 패턴 내에서 방향성을 모색 중이며, 2.220달러 지지선과 2.3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 관건은 이 구간 내 마감 캔들이며, 돌파 시 급등 또는 하락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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