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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암호화폐 거래소 BTCC, 서비스 재개…"자체 토큰 발행할 것"

최혜빈 특파원 | 기사입력 2018/07/02 [22:41]

中 첫 암호화폐 거래소 BTCC, 서비스 재개…"자체 토큰 발행할 것"

최혜빈 특파원 | 입력 : 2018/07/02 [22:41]

▲ BTCC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후오비(火币), OK코인과 함께 중국 원조 '빅3' 암호화폐 거래소인 BTCC(이전 BTC China)가 거래소 재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9개월 전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문을 닫았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BTCC가 거래소 재개와 함께 자체 토큰을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BTCC는 암호화폐 간 거래뿐 아니라 미 달러 대비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거래쌍 또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첫 3개월간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BTCC 거래소의 부회장 아론 최(Aleon Choi)는 "BTCC 거래소 재개는 결국 BTCC 토큰으로 완전히 전환될 포인트를 고객에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포인트 관련 세부사항이나 토큰 발행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그는 "향후 고객이 추천하는 코인 거래를 추가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거래소 톱 10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1년에 BTCC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시작했지만 중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ICO(암호화폐공개) 금지로 인해 작년 2017년 9월에 문을 닫았다. 이후 BTCC는 2018년 1월 홍콩과 런던으로 이전한 후 홍콩 블록 체인 투자 펀드에 인수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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