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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의 유틸리티 진화, 3가지 핵심 변화 포인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6 [05:00]

XRP의 유틸리티 진화, 3가지 핵심 변화 포인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6 [05:00]
리플(XRP)

▲ 리플(XRP)     ©

 

XRP의 활용도가 기존의 송금 수단을 넘어 다차원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커뮤니티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5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 인사 에리(Eri)는 XRP가 과거의 국경 간 결제 전용 자산에서 벗어나 세 가지 핵심 요인—스테이블코인, EVM 사이드체인, 네이티브 수익 기능—에 의해 새로운 용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변화는 EVM 사이드체인에서의 가스 요금 지불 기능이다. 에리에 따르면 wXRP는 EVM 기반 사이드체인에서 가스 수수료로 사용되며, 이는 이더리움에서 ETH가 수수료로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를 통해 XRP는 타 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며 블록체인 확장성 분야에서도 유틸리티를 확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등장이 XRP의 제도권 채택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RLUSD는 리플(Ripple)이 발행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국제 결제에 적합한 규제 친화적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RLUSD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XRP로 처리되기 때문에, 이는 XRP 수요를 간접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XRP 자체 보유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에리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 모어마켓(MoreMarkets)을 언급하며, 사용자가 XRP를 타 체인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익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곧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는 XRP의 보유 가치를 높이며 투자자에게 추가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

 

에리는 이 같은 세 가지 기술 변화가 XRP를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다차원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수요 확대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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