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수많은 프로젝트가 난립하고 있다. 이중 상당수 프로젝트는 실패했거나 조만간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최고 자리를 놓고 수많은 경쟁자가 좌웅을 겨루고 있다.
그렇다면 기관투자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어떤 암호화폐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할까.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 분야 유력 자문회사인 엘리먼트 그룹(Element Group)의 더자스 날발(Thejas Nalval) 이사는 수치적인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시가총액(market cap)과 유동성(liquidity) 면에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목록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기관투자가들의 향후 자금 운용에서 가장 선순위에 있는 자산이며 가장 유망하다고 보고 있는 자산”이라며 “이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치적인 측면 외에도 강력한 펀더멘탈(fundamentals)과 마켓리더(market leader)로서의 지위를 감안했을 때 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들의 확실한 넘버원(number one) 투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4일(현지시간)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애플 공동 창업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결제·핀테크 콘퍼런스인 머니(Money)20/20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순수한 금과 같다"(Bitcoin Is ‘The Only Digital Gold’)며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말처럼 비트코인은 글로벌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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