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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샤딩, 2년내 구현 가능할 것"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18/07/07 [19:43]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샤딩, 2년내 구현 가능할 것"

코인리더스 | 입력 : 2018/07/07 [19:43]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안고 있는 큰 숙제 중 하나인 확장성(스케일링, Scaling)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샤딩(sharding) 기술이 2020년까지는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의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는 프로젝트의 미래와 확장 솔루션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장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기능 가운데 캐스퍼(Casper)와 샤딩이 우선 순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캐스퍼'는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 프로토콜로, 캐스퍼 PoS 시스템이 구현하는 합의 메커니즘은 새 트랜잭션을 약 4초만에 처리할 수 있다. 

 

샤딩은 기존 블록체인 기술들은 트랜잭션을 나눠 처리하지 않고 하나로 모아 처리하는 직렬처리 방식이 아닌 병렬처리를 통해 동시에 여러개 트랜잭션을 처리해, 확장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100개의 트랜잭션이 있다면 이것을 10개씩 나눠 각각의 샤드(Shards)를 만들고, 10개 샤드를 동시에 실행하는 개념이다.

 

드레이크는 "캐스퍼와 샤딩을 통합하면 보안 및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캐스퍼 PoS 시스템은 2019년에 , 샤딩 술루션은 2020년에 구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6월 초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오미세고 AMA 세션(OmiseGO AMA session)에서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관련된 샤딩 및 플라즈마(블록체인 기록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트와 유사하게 작동)와 같은 세컨드 레이어 솔루션(Second Layer Solution)을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있는 대규모 분산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결국 초당 1백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잠재적으로 1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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