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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암호화폐 시가총액, 30% 이상 상승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09 [09:07]

"올해 암호화폐 시가총액, 30% 이상 상승할 것"

박병화 | 입력 : 2018/07/09 [09:07]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자의 70% 이상이 "올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가 지난달 발표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의 H1 시장 보고서인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개요 및 예측' (Global Blockchain Industry Overview and Prospects) 조사 결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상당한 증가'(substantial increase)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투자자의 18.6%는 10~30%의 '소폭 상승'을 예상했으며, 약 10%가 '평균치 또는 하락'을 점쳤다. 전반적인 암호화폐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오비는 지난 6월에 새로운 코인의 67%가 발행 가격을 밑돌았다고 지적하면서도 암호화폐 시장은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강조했다.

 

후오비는 이에 대한 근거로 암호화폐 금융이 전통적인 금융시장에 침투하고 있으며, 유스케이스(use cases)와 블록체인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고, 시장 내 M&A를 통해 고품질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할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더 많은 여성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한편 호주 언론 매체인 파인더(Finder)가 선정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1분기에 크게 가격이 하락한 알트코인일 것이라고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올해말 15,372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카르다노(Cardano), 이오스(EOS) 등의 알트코인은 각각 250~300%씩 상승하며 상승폭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트론(TRON)은 342%까지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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