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야슈 골라(Yashu Gola)는 이더리움 가격이 2021년 말까지 3천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더 가격이 기술적으로 ‘상승 쐐기형(rising wedge) 패턴’의 정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패턴의 더 낮은 추세선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는 많은 기술 차트 전문가들이 앞으로 더 많은 손실에 대한 신호로 보는 움직임이다. 결과적으로 이더의 상승 쐐기형 하향 목표는 50주 지수이동평균(EMA)에도 근접한 2,800달러에 가깝다.
또, 야슈 골라는 "최근 ETH 가격 하락으로 인해 고전적인 매도 지표인 RSI 오실레이터(RSI oscillator)가 70 아래로 떨어졌고, 여기에 14일(현지시간)에 시작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이더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아직 기술적으로 명확한 추세나 방향이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더 전망은 중립적이다. 다만 주중 변동성이 회복되면 가격 변동에 따라 방향성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핵심 가격 영역인 4천 달러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무너지느냐에 따라 엄청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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