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간 송금을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이며 시가총액 3위인 리플(XRP)이 7월에 세 곳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새롭게 리플을 상장시킨 거래소는 EU가 규제하는 DX 거래소(DX.Exchange), 호주 기반 크립토커런시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 인도의 우노닥스(Unodax) 등이다.
이처럼 리플을 추가하는 거래소가 늘어남에 따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에 더 가까워지고 이는 리플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요인이다.
한편 리플(XRP) 발행업체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최근 코인베이스에 리플코인 상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의 거래가 가능하며, 지난달 11일(현지시간)에는 이더리움 클래식도 상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는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 암호화폐를 상장하는데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실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에 대해 증권이 아니다는 입장이지만, XRP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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