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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 CEO "비트코인 가격, 궁극적으로 5만달러 넘어설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14 [10:29]

아브라 CEO "비트코인 가격, 궁극적으로 5만달러 넘어설 것"

박병화 | 입력 : 2018/07/14 [10:29]

▲ 바르히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세계적 암호화폐 지갑(월렛) 기업 아브라(ABRA) 빌 바르히트(Bill Barhydt) 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5만달러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간) 뉴스btc는 바르히트 CEO가 미국 기술 전문 매체 인버스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다만 이런 가격 상승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바르히트 CEO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믿고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다. 

 

일례로 바르히트 CEO는 지난 5월에 밀컨글로벌 콘퍼런스 패널토론에 참석해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비트코인 무시 발언에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이날 루비니 교수는 “비트코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헛소리”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속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빌 바르히트 CEO는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마치 연소엔진은 필요 없다고 하는 ‘경주마 영업사원’ 같은 발언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향후 5~10년간 계속되겠지만 여러 기관투자가 자금이 이 분야로 유입되면서 점차 안정성을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히트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비트맥스(BitMEX)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바닥이라면서 긍정적인 규제 결정이 내려지면 연말까지 2만달러를 넘어 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와 ICO(암호화폐공개) 전문가이며 블랙모어(lackmore) 그룹과 웰스 체인(Wealth Chain)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필립 넌(Phillip Nunn)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6천달러, 최고 6만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 암호화폐 직불카드 스타트업인 텐엑스(TenX) 공동창업자이자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사인 줄리안 호스프(Julian Hosp)는 올해말 6만 달러를 예상했고, 암호화폐 리서치 그룹 아이언우드(IronWood)의 CEO 마이클 스트러튼(Michael Strutton)은 비트코인ETF(bitcoin exchange-traded fund)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2만6천달러 이상에서 최대 4만4천달러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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