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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고가 대비 '반토막'...어디까지 떨어질까

24시간 동안 9.86억 달러 선물 포지션 강제청산

박병화 | 기사입력 2022/01/22 [17:35]

비트코인, 최고가 대비 '반토막'...어디까지 떨어질까

24시간 동안 9.86억 달러 선물 포지션 강제청산
박병화 | 입력 : 2022/01/22 [17:35]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9% 급락하며 35,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36,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건 지난해 7월 25일 이후 5개월여만이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기록한 사상최고치 69,000달러에서 약 50% 급격히 떨어진 것.

 

이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약세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스닥과 암호화폐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주식이 기반을 찾을 때까지 암호화폐는 랠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야후 파이낸스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자료를 인용해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처럼 좋지 못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의 지지선을 26,3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보다 10,000달러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이자 분석가인 케이티 스톡톤(Katie Stockton)도 "40,000달러는 지지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첫번째 중요한 테스트는 37,300달러고, 두번째는 30,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총 9억 8,600만 달러 선물 포지션이 강제청산됐다. 이중 비트코인 선물 청산 규모는 약 3억 4,300만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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