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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크릭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반등하려면 고래 매수세 유입돼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22:05]

모건크릭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반등하려면 고래 매수세 유입돼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1/24 [22:05]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337,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BTC)이 2개월 만에 가치의 50% 이상을 잃은 최근의 급격한 조정 기간 동안 비트코인 고래가 대체로 방관해왔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인 팜플리아노는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려면 고래가 BTC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래가 매수를 시작해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팜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 것)' 단계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곧 바닥을 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회사 캐프리올(Capriole)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 겸 온체인 애널리스트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이나믹 레인지 NVT(network value to transaction) 지표는 현재 '과매도'를 암시하는 '가치 영역'(value zone)에 진입했다. 이는 최근 하락 국면의 끝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나믹 레인지 NVT 지표는, 비트코인 시가총액과 일일 온체인 거래 가치를 나눠 산출한 NVT 지표에 표준편차대역을 도입한 지표다. 주로 자산 가격의 고·저평가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활용된다. 

 

찰스 에드워드는 "지난 2년간 비트코인 다이나믹 레인지 NVT 지표가 '가치 영역'에 진입한 것은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등 이슈가 처음 터졌을 당시 딱 2 번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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