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2월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96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17% 급등한 수치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2,675.44달러에서 최고 2,969.64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도 3,528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9.0% 수준이다.
이날 이더의 급등세는 아마존 효과 때문이다. 아마존은 전날 장 마감 직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내놓았고, 이날 전장 대비 13.54% 폭등했다. 이에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도 4만 달러를 회복했다.
앞서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고안한 베테랑 투자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량의 이더리움을 매입했다면서, "볼린저 밴드 상 이더리움이 강세 패턴을 보였다. 이더가 기존 매수 포지션에 추가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ARK)가 최근 보고서를 발표, 이더(ETH)의 시가총액이 2030년 20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 가격은 170,000~180,000달러 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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