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테마 토큰 시총 7% 급증...."가상 부동산 판매액, 올해 10억달러 전망"

▲ 출처: 코인마켓캡  © 코인리더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메타버스 테마 토큰의 전체 시가총액이 전날 대비 7.02% 급증한 28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MANA)가 55.5억 달러의 시총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그 다음 샌드박스(The Sandbox, SAND),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AXS), 쎄타 네트워크(Theta Network, THETA), 엔진코인(Enjin Coin, ENJ)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비트코인닷컴이 메타버스 분석 회사 메타메트릭 솔루션즈 자료를 인용, 지난해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의 부동산 판매액이 5.0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크립토복셀, 솜니엄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올해에는 판매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마켓 분석 회사 브랜드에센스 마켓리서치(Brandessence Market Research)는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이 올해부터 7년간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1월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메타버스 시장은 8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 소속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Eric Sheridan)은 "수익 및 수익화 측면에서 메타버스는 8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디지털 경제 규모는 세계 경제의 약 20~25%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가상세계 및 가상경제는 디지털 경제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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