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인 스텔라(Stellar, XLM)가 주목받고 있다.
‘스텔라 코인’, ‘스텔라’ 등으로도 불리는 스텔라루멘은 리플(XRP)에서 하드포크된 암호화폐로, 스텔라라는 자체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을 사용하며 송금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스텔라는 지난 주 주간 차트를 강세로 마감하면서 상승 추세로의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보여준 스텔라의 기술적 지표를 긍정적으로 보며 리플(Ripple, XRP)과 같은 단기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CCN은 유명 기술 분석가인 카르페 녹톰(Carpe Noctom)의 말을 인용해 "스텔라가 향후 12~24시간 내에 0.27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면 이후 큰 가격 상승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글로벌 스텔라 가격은 약 0.2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CCN은 스텔라의 향후 랠리 여부는 비트코인의 단기 추세와 주요 저항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스텔라의 능력, 이 두 가지 주요 요인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8일 스텔라는 스텔라 기반의 수수료 없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인 스텔라엑스(StellarX)를 공식 런칭했다. 스텔라에 따르면 스텔라엑스는 사용자들이 미국 은행 계좌에서 직접 미국 달러화를 입금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유로화,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 영국 파운드화 등과 같은 다양한 법정화폐와 연동된다. 또한 스텔라엑스는 채권, 주식, 부동산, 상품 등 디지털화된 자산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수수료 없는 주식 및 암호호폐 거래앱 로빈후드(Robinhood)와 마찬가지로 플랫폼 사용료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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