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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가격 상승, 블록체인 기술 때문"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0/05 [11:50]

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가격 상승, 블록체인 기술 때문"

박병화 | 입력 : 2018/10/05 [11:50]

▲ 조셉 루빈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 공동 개발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인 조셉 루빈은 최근 '넥스트 컨퍼런스 2018Next Conference 2018'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이어지는 가격 하락 원인에 대한 질문에 "진정한 문제는 가격 상승 이면에 있는 이유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상승하는 이유는 기술이 매우 심오하기(profound) 때문이며, 그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회를 긍정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빈은 "이미 블록체인을 활용한 흥미로운 응용 사례(use cases)가 등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곧 큰 변동성(fluctuations)을 나타낼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단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의 '아주 작은 부분(narrow slice)'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14일(현지시간) 조셉루빈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암호화폐의 성장이 기하급수적이었기 때문에 가격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 거품은 '차트 위의 작은 여드름'(pimples on a chart)'에 불과하다면서 "큰 틀에서 가격의 오르고 내리고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의 가격 급등은 이전 6번의 큰 버블과 마찬가지”라면서 “각 버블은 이전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이더리움과 암호화폐는 급성장하고 있는 생태계가 분명하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버블은 '우리 생태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버블은 기업, 개발자 및 투자를 유치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업계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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