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 암호화폐 판매량 급증…"TMTG코인, 스위스 거래소에 아시아 첫 상장 '주목'"런던 기반의 블록체인 벤처캐피털인 패브릭 벤처스(Fabric Ventures)가 "올해 유럽의 암호화폐 판매량이 아시아와 미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페브릭 벤처스는 최근 '토큰 시장 현황(The State of the Token Market)'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유럽, 아시아, 미국의 올해 1~9월 암호화폐 판매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유럽 ICO(암호화폐공개) 판매량은 41억 달러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시아 전역은 26억 달러, 미국은 23억 달러로 유럽과 비교해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국가별 토큰 세일즈 규모는 스위스가 5억5,600만 달러, 영국은 4억9,000만 달러, 리투아니아는 2억7,100만 달러, 지브롤터는 1억5,7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의 암호화폐 판매량 급증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스위스, 몰타, 지브롤터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친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우며 투자자와 신뢰 관계를 맺은 것이 유럽의 암호화폐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다.
이처럼 유럽의 암호화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金) 기반 암호화폐인 TMTG(The Midas Touch Gold)코인이 아시아 최초로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넥세스(NEXEX)와 상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TMTG 코인 발행사인 DGE(Digital Gold Exchange)는 지난 13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The TMTG Night 2018’ 행사에서 넥세스 거래소 상장 서명식을 진행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코인이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와 상장 계약한 것은 TMTG 코인이 최초다.
이날 류경선 DGE 대표이사는 “TMTG 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와 코인베네(CoinBene), 코인슈퍼(Coinsuper), IDCM에 이어 유럽 거래소 넥세스(NEXEX)까지 상장됐다”면서 “TMTG 코인으로 생존 가능성 100% 및 글로벌 '톱(Top) 2'에 도전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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