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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3천달러선 안착...BTC 5만달러 돌파 기대감 '물씬'

분석 "BTC 채굴자 BTC 보유량 지속 증가...강세 시그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3/24 [16:00]

비트코인 4만3천달러선 안착...BTC 5만달러 돌파 기대감 '물씬'

분석 "BTC 채굴자 BTC 보유량 지속 증가...강세 시그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3/24 [16:00]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43,000달러선에 안착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증시는 하락했지만 주요 암호화폐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에 낙관적 심리가 돌아오며 단기적으로 상향 돌파 기대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올해 초 가격 범위 30,000~40,000달러에서 현재 40,000~45,000달러로 이동하며 매도 압력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코인데스크의 설명이다. 

 

이에 페어필드 스트래티지(Fairfield Strategies)의 설립자 케이티 스탁튼(Katie Stockton)는 "비트코인의 단기 지표가 개선되며 51,0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 정보제공업체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도 “선물 미결제 약정 변동성이 드문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저항선 돌파 임박 가능성을 점쳤다. 

 

앞서 이달 초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월말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 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문사 웨이브파이낸셜(Wave Financial)은 “연준 금리 인상폭에 따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의 상한선이 설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이 지난해 4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강세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채굴자의 BTC 총 보유량은 최근 1,825,000 BTC 고점을 기록한 뒤 소폭 감소했지만,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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