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에도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블룸버그 "단기 회복 시그널"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4월 1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회복됐지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40,16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8%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637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0.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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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40,000달러를 회복하면서 일부 회복 시그널이 나타났다고 진단하면서, 에버코어(Evercore) ISI 기술 전략가 리치 로스(Rich Ross)는 월요일(현지시간) 노트를 인용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나스닥100지수(NDX)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다. 비트코인은 40,000달러, 이더리움은 2,900달러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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