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도지코인 결제 지원' 루머에 DOGE 가격 꿈틀

▲ 출처: 도지디자이너 트위터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1위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지분 인수에 따른 트위터의 도지코인 결제 허용 기대감에 최근 가격이 들썩인 후 머스크의 트위터 이사회 비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도지코인(DOGE) 재단 소속 UX/UI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도지디자이너'(DogeDesigner)가 1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DOGE 결제 도입 가능성을 암시하는 트윗을 업로드 하면서 도지 가격은 다시 꿈틀되고 있다. 

도지디자이너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웹사이트 내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파일이 추가됐다. 해당 파일의 코드 구성에서 'DOGE'라는 단어가 32번 언급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웹사이트의 과거 스냅샷을 보관하는 플랫폼인 웨이백 머신에 따르면, 테슬라 웹사이트에 해당 자바스크립트 파일이 추가된 시점은 4월 10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트윗이 업로드된 후 트위터 및 도지코인 커뮤니티에서 '테슬라가 DOGE 결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DOGE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9% 상승한 0.13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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