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4만 달러선이 재차 붕괴됐지만 추가적인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대다수 비트코인 기술 지표는 중립적"이라며 "단기적으로 35,000~37,000달러 범위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현재 추세에서 100주 이동평균(35,388달러)는 중요한 척도로, 가격 회복을 위해서는 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40주(200일) 이동평균 46,800달러에 강력한 저항선이 있으며, 주간 차트가 40,000달러 이상에서 마감해야 상승 반전 신호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40,000달러 심리 지지선을 상회하고 유지하면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42,6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다음 목표는 200일 EMA인 44,700달러이다"며 "반대로 39,000달러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면 37,500~35,00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9,99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0%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59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0.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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