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코인' 모네로(XMR) 10%대 급등...이유는?블룸버그 "모네로 홀더 거래소 출금, XMR 강세"
시가총액 32위 암호화폐 모네로는 19일(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6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97% 급등한 수치다.
XMR 급등에 대해 모네로(XMR) 블룸버그는 "홀더들이 거래소에서 출금하면서 XMR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네런(Monerun)'이라고 불리는 이번 뱅크런은 모네로 출시 8주년을 맞아 거래소 투명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모네로 홀더들 사이에서 모네로의 난독화된 원장 기술(obfuscated ledger technology)로 인해 일부 거래소가 준비금을 다르게 표시하고 실제 XMR 보유량보다 더 많은 양을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자사는 사용자가 보유한 토큰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내부 정책이 있다. 블록체인 잔고가 시스템 잔고와 동일하지 확인하기 위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네로(XMR) 커뮤니티가 7월 하드포크 관련 제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블록높이 2,668,888에서 메인넷 하드포크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기본 프로토콜 개선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코인의 분할 및 생성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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