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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골드만삭스 임원 "글로벌 경제 악화···비트코인 강세장 촉발할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23:06]

前 골드만삭스 임원 "글로벌 경제 악화···비트코인 강세장 촉발할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4/25 [23:06]

 

골드만삭스 출신의 매크로 전문가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경제 약화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다음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강세론자 라울 팔은 최근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크립토'에 출연해 "세계 시장 상황의 변화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본격 상승장의 시작 단계에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악화되기 시작하면 시장은 '다음 금리 인상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이러한 시장 심리가 형성되면 암호화폐나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개인 투자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 리테일 투자자들도 돌아올 것이다. 돈은 언제나 당신이 모르는 사이 밀물처럼 밀려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2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8,87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75%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39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1.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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