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블록체인 카르다노(Cardano, ADA)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암호화폐 겨울)가 닥쳤다"고 진단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데이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바닥을 찾는데는 몇 달이 걸릴 것이며, 상승장이 다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독일 경제학자이자 시장분석가인 홀거 즈샤피츠(Holger Zschaepitz)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 대비 61% 하락했는데, 2020년에는 80% 하락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호스킨슨은 지난 9일 트위터에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장세에서는 어떤 공지나 발표도 차이를 만들 수 없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으며, 그저 약세장일 뿐이다. 카르다노가 암을 치료하고, 주말에 할머니를 교회까지 운전해 데려다줄 수 있는 로봇을 제공한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 에이다(ADA)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ADA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26.00% 급락한 0.4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DA는 지난 7일간 45.46% 떨어졌다. ADA 가격은 사상최고가 대비 85% 폭락한 상황이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ADA의 사상최고가는 3.0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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