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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트코인 거래량, 칠레 페소 다음으로 많아…사토시 캐피털 리서치 "BTC, 글로벌 통화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1/22 [08:07]

작년 비트코인 거래량, 칠레 페소 다음으로 많아…사토시 캐피털 리서치 "BTC, 글로벌 통화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9/01/22 [08:07]

 

지난해 비트코인 총 거래량은 2조2천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2017년 대비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데이터 분석 트위터 계정 사토시 캐피털 리서치(Satoshi Capital Research)를 인용 "2018년 비트코인의 총 거래량은 2017년 8,580억 달러 대비 4배에 달하는 2조2천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국가 통화 거래량 중 칠레 페소(Peso) 거래량의 다음이며, 불가리아 레프(BGN) 거래량의 6배 규모다"고 밝혔다.

 

▲ 출처: Satoshi Capital Research 트위터     © 코인리더스



한편 비트코인의 작년 한 해 온체인 거래량(on-chain transaction volume)은 3조2천억 달러로, 이는 5,200개 이상의 노드와 19,000개 이상의 채널로 빠르게 성장한 '세컨드 레이어 라이트닝 네트워크(second layer Lightning Network, 비트코인 확장성 솔루션)'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앞서 비트코이니스트는 하루 체결된 비트코인 트랜잭션(confirmed transactions daily)이 32만5,000건을 기록하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 거래를 수행하는 주요 수단은 세그윗(SegWit·Segregated Witness) 프로토콜로, 전체 거래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세그윗 비중은 10% 수준이었다.

 

이같은 사실을 토대로 사토시 캐피털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global currency)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명한 암호화폐 투자자이며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도 지난 1월 초 비트코이니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는 온전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블랙홀과 같은 화폐로, 모든 법정화폐를 삼켜버릴 것이고 가격은 1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은 결국 새로운 세계의 준비통화(reserve currency)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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