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동안 비트코인은 3,550~3,630달러 사이의 좁은 거래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0분 현재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7% 상승한 3,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58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에이치샤카(Hsaka)는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이나 하락, 어느 쪽도 따라가지 않고 교착상태(stalemate)에 빠져 있다"면서 "다만 현재 장세는 조심스럽지만 약세장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은 3,600달러 낮은 지역인 현재 가격 수준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과매도(oversold)에 따른 매수 압력(Buying Pressure)과 이에 따른 급등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낮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커질지, 아니면 계속 횡보장세를 보일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중국 블록체인 매체인 8BTC(巴比特)를 인용, 중국 기반 마이닝풀(채굴풀) ‘풀린(Poolin)’의 공동창업자 주파(Zhu Fa, 朱砝)가 "다음번 비트코인 랠리(Bull Run)가 오면 7만4천~7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다만 주파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장으로 보인다”면서 "다음번 랠리가 마지막 상승장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