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로 "비트코인 깜짝 반등...하락 추세 여전"…갤럭시S10, 게임체인저 될까CCN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원, '백트+비트코인ETF' 보다 영향력 커"
지난 며칠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심리적 지항선인 4,000달러를 넘지 못한채 3,900~4,000달러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5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3.9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온라인 별칭 '크립토독(The Crypto Dog)'으로 불리는 기술 분석가의 말을 빌어 "비트코인의 가치가 3,900~4,000달러 범위에서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이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최근 비트코인이 깜짝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큰 추세는 여전히 베어마켓(약세장)"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루드(Flood)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3,800달러 가격대를 다시 테스트해야 할 것"이라며 "3,700달러선을 내준다면 3,000달러대로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CCN은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의 가치가 8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은 강화되고 있다"며 "실제 피델리티, 나스닥, ICE, 삼성 등 세계 최대 금융기관과 기술 대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삼성의 경우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기능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에 크립토 월렛(암호화폐 지갑)이 탑재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규모로 암호화폐를 주류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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