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살 소년 데니스(Dennis)가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를 구입하기 위해 자신의 그림을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결제 솔루션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데니스는 워드프레스(WordPress)로 운영되는 간단한 웹사이트인 '라이트닝 픽쳐스(Lightning Pictures)'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독특한 그림을 팔고 있다.
데니스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데니스가 좋아하는 것은 그림 그리기, 컴퓨터 게임, 아빠와 비트코인 하기 등이며, 특히 300달러 상당의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싶어한다. 하지만 데니스는 아빠가 직접 돈을 벌어서 사야 한다고 하자 그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서 팔기로 했다. 그는 두 가지 종류의 스케치를 팔고 있는데, 하나는 1달러의 간단한 스케치이고, 또하나는 10달러의 프리미엄 스케치(Awesome sketch)이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결제는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인 '오픈노드(OpenNode)'를 통해 이뤄진다. 오픈노드는 비트코인 기반 거래에 1%의 수수료를 부과해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로, 비트코인의 세컨드 레이어(second-layer) 프로토콜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수수료를 절감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싸고 더 빠른 온라인 결제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의 소액 결제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2일(한국시간) 오후 7시 40분 현재 1ml.com 데이터 기준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수용 가능 규모는 715.32 BTC이며, 노드 수는 6,519개, 활성 채널 수는 29,63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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