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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비트코인 사기범죄 1년 새 3배 급증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28 [12:05]

英 비트코인 사기범죄 1년 새 3배 급증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8 [12:05]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영국에서 비트코인 관련 사기범죄가 전년 대비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사기 및 사이버범죄 조사업체인 '액션 프러드(Action Fraud)'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관련 범죄가 2016년 320건에서 지난해 999건으로 늘어났다며, 피해자들의 1인당 평균 피해 금액도 만3천5백 파운드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명성과 가격이 높아지자 범죄 대상이 되면서 해외에서는 해킹 등으로 수백만 달러가 도난당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편, 28일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킹, 사기, 협박 등으로 탈취 당한 비트코인 규모가 2013년 300만 달러(32억 원)에서 2016년 9천500만 달러(1천13억 원)에 달해 32배로 늘었다. 또, 2017년에 한 해 동안 9천만 달러 가량의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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