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3,900달러의 저항선을 밑도는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3,8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81억 달러 수준이다.
현재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온라인에서 '크립토 몽크”(Crypto Monk)'로 알려진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급락이 있었지만 중요한 지원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강세 모멘텀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3,190달러에서 4,250달러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실질적인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 만큼 비트코인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비트코인이 5,000달러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매수자들이 실망감에 계속 보유 비트코인을 청산함에 따라 상승추세에 기력이 다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석가들은 기술적 관점에서 가격이 바닥을 친 것처럼 보이면서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요 알트코인 중에는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이 5% 이상 강세를 보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가 개시된 리플(XRP, 시총 3위)도 2% 가량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콘스탄티노플 상트페테르부르크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은 1% 가량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3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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