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오전 9시 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약 19,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9,558.27달러, 최저 18,966.9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됐지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이하로 조정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한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 카포(Capo)는 425,900명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2만 달러의 중요 심리적 가격 영역 이상을 유지할 수 없고, 또 다른 매도 이벤트가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카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차트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이 연간 최저치인 17,6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16,000달러를 바닥 가격으로 예상했다. 카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6,000달러에서 바닥을 친 후 급반등해 20,000달러 지지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ueger)는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6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하락 추세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은 카피출레이션(투자자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에 나서는 것)을 나타내며, 주요 바닥을 만든다"면서, 비트코인이 2018년 약세장의 역사적 패턴을 따른다면 7월에 바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