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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에 알트코인도 들썩…암호화폐 시총 1,600억달러 육박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02 [15:33]

비트코인 급등에 알트코인도 들썩…암호화폐 시총 1,600억달러 육박

박병화 | 입력 : 2019/04/02 [15:33]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20% 가까운 폭등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의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77% 급등한 약 4,6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총 '톱10' 코인들은 비트코인 급등세에 일제히 동조 랠리를 펼치고 있다. 실제 이오스(EOS, 시총 4위),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6위) 등을 비롯한 모든 '톱10' 알트코인이 5~11% 가량 급등하고 있다. 특히 라이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은 두 자리 수 상승세로 나머지 코인에 비해 상승 폭이 큰 편이다.  

 

시총 '톱20' 코인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론(TRX, 시총 11위)이 12%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모네로(XMR, 시총 13위)와 아이오타(IOTA, 시총15위)도 10% 가량 급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랠리를 지속했던 테조스(XTZ)만 유일하게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400억 달러대에서 1,600억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1,590억 달러 선까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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