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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전설적 투자자 "비트코인 결국 대중화될 것...달러는 신뢰 잃을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21:52]

실리콘밸리 전설적 투자자 "비트코인 결국 대중화될 것...달러는 신뢰 잃을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7/06 [21:52]


억만장자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대중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핫메일(Hotmail), 스카이프(Skype), 테슬라(Tesla), 트위터(Twitter)에 초기에 투자한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 팀 트레이퍼는 최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옵션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일반 대중의 비트코인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법정화폐는 특정 정치 세력에 묶여 있으며, 은행을 통해야만 한다.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보다 훨씬 글로벌하고 유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마치 비트코인이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트코인이 다른 점은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소비자들은 달러에 대한 신뢰를 거두고, 비트코인에 신뢰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드레이퍼는 지난 5월 말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초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 소비지출액의 51%를 여성이 지배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성이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올릴 것이라 전망한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곧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소매상들도 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가 아닌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비용의 약 2%를 절약할 수 있지만, 아직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이들은 수익을 2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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