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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증시 상승에 안도랠리...바닥론 다시 힘받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7/07 [23:17]

비트코인, 美증시 상승에 안도랠리...바닥론 다시 힘받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7/07 [23:17]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7일 오후 11시 1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 각각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도 1.81% 오른 20,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위터 팔로워 18만 명을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비트코인이 20,300달러 영역을 탈환한다면 그 다음으로는 21,600달러선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약 10만5천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울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7월 15일(현지시간) 내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스탬프 BTC/USD 3일봉 차트 기준 200MA(600일 이동평균선)을 100MA(300일 이동평균선)이 상방 교차하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의 약세장과 마찬가지로 저점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다. 해당 두 지표의 크로스는 7월 15일 또는 그후 1주일 내로 컨펌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기간 비트코인 가격에 큰 하락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17,600달러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의 바닥 가격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주일 동안 눈에 띄는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변화를 보지 못했다. 온체인 활성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잠잠한 비트코인 마켓은 매도세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유투데이는 "기술적 데이터 상 현재 비트코인 거래량과 차트 패턴은 비트코인이 장기 횡보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는데, 이는 온체인 지표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와 같은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극도로 낮은 변동성은 통상 상승이든, 하락이든 엄청난 가격 급변의 전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금은 폭풍전야 상태로 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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