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지난 7일간 80% 넘게 급등...전문가, ETC 강세 지속엔 '글쎄'
이더리움클래식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3.60% 급등한 수치다. ETC는 지난 일주일새 81.63% 치솟았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ETC의 사상최고가는 167.09달러이다.
최근 ETC 가격 랠리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의 운영자 콜린 우(Colin Wu)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의 지분증명(PoS) 전환 이후 기존 작업증명(PoW) 기반 해시파워를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더리움클래식 토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ETC는 비탈릭 부테린 같은 생태계 리더가 없으며, 생태계 프로젝트 또한 거의 없다. 채굴자들도 ETC 생태계를 구축할 능력이 없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PoS 전환 이후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ETC를 지원할 지 여부도 불분명하다"며, 강세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성숙한 이더리움 디앱(탈중앙화 앱) 프로젝트, 또는 생태계 구축에 의욕적인 SBF(샘 뱅크먼-프리드) 같은 인물이 ETC 생태계로 옮겨갈지 여부가 ETH 해시레이트 이전 관련 ETC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콜린 우는 내다봤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