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OCC 청장대행 "리플-SEC 소송 합의 전망...美 투자자, XRP 계속 거래하게 될 것"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리플-SEC 소송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0년 12월 SEC는 리플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창업자를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고소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바이낸스 US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브룩스는 "판사가 리플의 2013년 증권법 위반 여부를 결정하더라도, 리플과 SEC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미국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XRP를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측은 2013년의 XRP 토큰 분배가 유가증권인지 여부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는 XRP가 지금 여전히 증권인지 여부와 무관하다. SEC는 자산의 성격이 탈중앙화, 유용성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1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3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56% 하락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7일간 8.82% 떨어졌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166억 달러로, 187억 달러 수준인 바이낸스USD(BUSD, 시총 6위)와 약 153억 달러인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 사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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