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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ETC), 머지 호재에 30% 가깝게 폭등...트론·아발란체 시총 추월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9/06 [09:54]

이더리움클래식(ETC), 머지 호재에 30% 가깝게 폭등...트론·아발란체 시총 추월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9/06 [09:54]

▲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 6일(한국시간) 30% 가깝게 폭등하며 트론(TRX, 시총 16위)과 아발란체(AVAX, 시총 15위)를 맹추격하고 있다.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클래식(ETC, 시총 17위)은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가 임박하면서 수혜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0.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6.47% 급등한 수치다. 현재 ETC의 시가총액은 약 57억 달러 규모로, 58억 달러의 TRX와 59억 달러의 AVAX에 바짝 다가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가 다가오면서(9월 중순 예정) 해시레이트가 한때 47 TH/s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현재 46.03 TH/s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 해시율의 5% 수준이다. 앞서 비트메인 산하 앤트풀이 이더리움클래식 생태계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마이닝풀 BTC닷컴이 이번주 ETC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이더리움 머지 이후 이더리움클래식은 채굴자들의 대안으로 선택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작업증명(PoW)을 좋아한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ETC는 훌륭한 체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기존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머지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해시레이트를 옮길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ETC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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