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1,600달러선 되찾아..."거시·머지 이벤트에 ETH 단기 변동성 커질 전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22/09/08 [06:45]

이더리움 1,600달러선 되찾아..."거시·머지 이벤트에 ETH 단기 변동성 커질 전망"

박병화 | 입력 : 2022/09/08 [06:45]



이달 중순경 작업증명(PoW) 방식 채굴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PoS 전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간밤 미증시 랠리 영향에 1,600달러선을 회복됐다.

 

9월 8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시세는 1,638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39% 상승한 수치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500.01달러, 최고 1,647.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2,00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20.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케인 리서치 분석가들은 수요일(현지시간) "9월 8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발표하고, 9월 13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나오면서 암호화폐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분석가들을 인용 "이러한 거시 이벤트는 이더리움 머지 이벤트와 결합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가장 큰 알트코인(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을 대체해 다른 알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의 성과가 이더가 2,000달러 저항 수준을 돌파할지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약간의 사소한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금융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확신했다.

 

앞서 지난 1월에 맥글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모두 초기 채택 단계에 있다고 했고, 또 지난해 10월에는 플래그십 알트코인의 가격이 5,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