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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비트코인 바닥론...근거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9/12 [22:56]

고개드는 비트코인 바닥론...근거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9/12 [22:56]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일(한국시간) 22,000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최근 7일 평균(MA) 신규 주소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바닥은 이미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마르티네즈 애널리스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규 주소 수 기반 낙관 전망이 유효하려면 주간 일평균 신규 주소 수가 415,000개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11일 기준 7일 평균 BTC 신규 주소 수는 약 41만 개를 기록 중"이라면서, 비트코인 바닥론을 제기했다.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도 이번 주에 게시된 블로그 게시물에서 "최근 시장에 진입하는 암호화폐 고래(대규모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한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5월 비트코인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체 개발 BTC 로그 성장 곡선(LGC) 모델을 첨부하며 “최근 장세에 투심은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LGC 모델은 지난 4년간 붕괴되지 않았다. LGC 모델을 토대로 분석하자면 지금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이날 오후 10시 5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2,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13.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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