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담보대출 급증"바벨파이낸스 "다음 불마켓서 10억 달러 암호화폐 담보 대출 제공 전망"
올해 들어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담보 대출(crypto-backed loans)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은 올해 4월 초부터 상승 움직임을 시작해 지난달 9,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가격은 올해 들어 140%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벨파이낸스(BabelFinance) 최고경영자(CEO) 플렉스 양(Flex Yang)이 "현재까지 누적 1억 1,000만 달러의 암호화폐 담보 대출을 제공했으며, 이 중 8,800만 달러가 미상환 대출(outstanding loans)이다"고 밝혔다.
바벨파이낸스는 조만간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를 비롯한 일부 다른 암호화폐도 포함할 예정이다.
플렉스 양 CEO는 "지난 몇 달 동안 소비자와 기관으로부터 투기성 대출이 극적으로 증가했다"며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암호화폐 불런(급등장)이 끝날 때까지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담보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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